손흥민 선수가 두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새로운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유로파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이더니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의 기록하며 팀에게 승점 3점을 선물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고, 영국의 축구통계전문기관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8.23점을 부여했습니다.
손흥민이 기록한 결승골에 대한 해외반응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국의 유명 매체 가디언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 고 보도 했고,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3일동안 2번이나 토트넘의 영웅이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 토트넘 페이스북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을 보도하며 'Super Son-day' 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미러지 역시 "손흥민 이라는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했다"며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조금은 부진한 케인과 연결을 짓기도 했는데요. 현재 해리 케인이 지난해 활약상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오늘은 손흥민의 날이었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활약 속에 전 소속팀인 레버쿠젠 팬들 역시 축하를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데뷔골 축하한다" "박지성의 뒤를 이어 손흥민이 새로운 한국의 영웅으로 epl에서 활약하길" 등 호감의 메세지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에서는 경기가 끝난 후, 같은 한국 선수인 이청용과 선훙민이 서로 포옹하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다시 만난 이청용과 손흥민, 다음에는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 기대한다" 라는 친절한 코멘트도 함께 남겼습니다.
ⓒ 스카이스포츠
이처럼 손흥민 선수가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토트넘 팬들 및 해외반응 역시 매우 좋은데요. 첫경기와 비교했을때는 정 반대인 상황 입니다. 마찬가지로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나라. 일본의 축구팬 역시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부러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매번 미드필더가 좋지만 골을 결정지어줄 스트라이커가 없는 전통이 계속되어 그런지 특히나 손흥민 선수에 대한 부러움이 많습니다.
현재 밀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혼다 선수를 비꼬며, "현재 아시아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 "토트넘이 손흥민의 골로 승리했네" "에릭센과 손흥민이 함께 뛴 첫 공식 경기부터 공격 포인트 합작.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 "역시 3000만 유로의 사나이" 등 부정적인 코멘트는 많지 않았습니다.
ⓒ 토트넘 페이스북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이런 좋은 기세를 시즌 끝까지 이어나가서 송흥민이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까지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에이스가 된다면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년전 레버쿠젠에서 팀을 챔스로 올려놓는 골을 기록햇던것 처럼 말이죠.
토트넘 팬들 역시 레버쿠젠에서 이적해 팀에 엄청난 경제적 효과는 물론 실력까지 뛰어났던 백작 베르바토프의 추억을 손흥민 선수로 인해 다시금 분데스리가에서 영입한 선수들은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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