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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용

농협 햇살론17 부결되는 이유 이것만 알고 계세요

지난 2일 출시한 햇살론17


금융 상품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혹은 정책자금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이름 입니다.


사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예상을 빗나갔는데요. 처음 이런 공고가 발표되었을때만 하더라도 설마 이용하겠어? 이런 생각이 더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자율이 17.9%나 되기 때문이었죠. 


햇살론17


물론 여기에 부수적으로 매년 성실상환을 하게 되면 금리를 인하하겠다 이런 내용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2금융권이 아닌 취급은행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신한, 하나, 우리, 국민, 기업, 농협, 수협,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 제일, 씨티은행 등 1금융권이 취급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은행의 이자제한법이 최고 18%인것을 보면 거의 최고 금리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햇살론17 출시후 일주일만에 300억 가까운 금액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일반적으로 돈을 빌릴 수 없는 서민들이 많구나 라는것을 느끼게 되네요.


햇살론17 누가 받을 수 있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간 소득이 4,5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저신용자.


근로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농어민 등 직업과 무관하게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부터가 중요 합니다. 현재 대출을 연체하고 있다거나,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이 과도하게 높은 분들은 부결 사유에 해당 합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을 적용했을 때 150~250% 범위 내에서 현재는 심사기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비중에 대한 정확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취급은행을 직접 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 금액은 최소 심사기준을 통과하는 경우 700만원 17.9%가 고정적으로 이용 됩니다. 단, 기존 햇살론을 이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 8%~9% 범위 내에서 기존 먼저 운영이 되고 있는 서민금융 이용이 가능하니 20%가 넘는 이자로 받아야만 한다면 기존 정책자금부터 확인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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