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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용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 평균 승인 금액

신용회복자들의 자금 융통을 도와주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소액대출 지원 사업이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소액금융지원 사업이 2006년 11월부터 시작했다는 점을 가만 한다면 매년 약 1만 4천명 정도가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올해들어 소액금융 지원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2년 약 21,000명이 지원을 받았지만 2013년과 작년 계속 지원 금액 및 실적이 감소세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12,000명이 소액대출을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자격 조건의 완화 입니다. 종전까지 12개월 이상 연체없이 성실상환자가 이용 할 수 있었지만, 문턱이 낮아서 현재는 9개월 이상 성실상환자라면 신청 할 수 있게 변경 되었기 때문 입니다. 이와함께 최근의 경기 회복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 않은 만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긴급생활 안정자금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 긴급생활 안정자금은 50만원 부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 합니다. 금리는 3~4% 상환 기간은 최대 5년 까지 가능 합니다. 신용회복 절차를 밟는 서민들을 신용등급이 낮아 고금리 사금융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전무 합니다.


신용회복 절차를 모두 끝낸다 하더라도 일정기간 이력이 남아 있어, 정상적인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소액금융지원사업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제도권 기관인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현재까지 신용회복자 1인당 평균 승인 금액은 약 316만원 정도가 됩니다.


신복위 관계자는 "소액 금융의 승인 금액은 평균 300만원 으로 많지 않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없어 비상시 현금을 사용해야 하는 서민들에게는 절실한 금액" 이라며 "갑자기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거나 결혼비용 및 학자금 등 목돈이 필요할때 주로 신청한다."고 합니다.